양창근 선교사가 이끄는 선교단체 A.N.A.C.(Association of Nations of America for Christ)가 오는 7월 19일 파라과이에서 어린이 대전도 집회인 "아리바니뇨스"(Rise-up Kids)를 진행한다.

스페인어로 일어나라(Arriba) 어린이들아(Ninos)라는 뜻을 가진 아리바니뇨스는 파라과이의 어린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해 라틴 아메리카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도축제로, 지난 2006년 1회 행사에 이어 올해 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달 여 전부터 입국한 12명의 선발대를 포함해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31명의 단기 선교사들이 현지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32명이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상항중앙교회, 순복음상항교회, 스타톤 반석교회, 남가주 사랑의교회, 휴스턴 연합장로교회,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뉴저지 초대교회, 프리스턴 연합교회, LA 영생장로교회 등에서 참여했다.

선발대들은 진행홍보팀, 웰컴데코팀, 문서팀, 영상미디어팀, 봉사팀 및 전략과 기획팀 등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진행 및 홍보팀장을 맡고 있는 강민석 선발대원(25, 뉴저지초대교회)은 "한명 한명에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맞게 달란트에 따라 사역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영성 훈련 시간 및 목사님과의 일대일 면담과 기도를 통해 행사를 앞두고 개개인의 영적 상태를 재정비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배 동시 통역 및 데코팀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민정 선발대원(28,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은 "2주간의 기간이 선교 기간으로 너무 짧은 것 같아 선발대를 지원했습니다. 후발대로 출발하는 교회분들에게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기도 제목을 전하는 다리 역할을 한 것이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는 총 1만5천명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말씀을 통해 주님을 영접하고 바디워십, 찬양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올 여름 단기 선교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19일 당일 대집회를 앞두고 지역별 예비 집회인 Pre 아리바니뇨스, 빈민촌 구제 사역 및 카퍼레이드 등을 통해 이들 어린이들이 속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현지 선교사들과 선발대원을 중심으로 총 25차례의 Pre 아리바니뇨스가 개최되어 행사를 앞두고 현지 어린이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목회자연합회, 람바레시, KWMA, JAMA, KIMNET 등 여러 단체들이 후원한다.

웹싸이트 : www.arribaameri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