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최근 JAMA(대표 김춘근)측에 컨퍼런스 기금으로 4만 불을 지원했다. 이는 이번 달 30일부터 열리는 컨퍼런스 참가비와는 별도로 2세 사역의 중요성을 아는 성도들의 참여로 JAMA의 발전을 위해 지원됐다.

임용우 목사는 “우리교회는 ‘2세를 위한 교회’를 5대사역비전 중 하나로 삼고 2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들이 맘껏 활동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한인 2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Outsider’로서가 아닌 주인의식(Ownership)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을 일깨워주는 JAMA의 사역이 참으로 멋지고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임 목사는 “이민 온 세대들에 있어서는 지금의 우리세대보다 후세들이 더 중요하지요. 후세들이 실패하면 우리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서 기반을 잡고 성공한다 해도 결국 그것은 실패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의 풍요함이 자녀들의 축복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수많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아파하고 중독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JAMA가 성령의 능력 안으로 그들을 불러들여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우리 중 누군가는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일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모습을 보며 교회로써 동참함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앞으로 JAMA를 통해 그리고 GLDI(리더쉽 개발)을 통해 수많은 우리의 후손들이 훈련받고 변화를 받아 미국의 위대한 영적지도자, 정치적인 지도자, 경제적인 지도자가 많이 나와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JAMA대표 김춘근 장로는 ‘ 2세사역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워싱턴성광교회에서 4만불을 지원해주셔서 이번 대회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세사역의 중요성들을 교회들이 알지만, 직접 협력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더욱 감사합니다. 많은 열매를 맺게 되리라 믿습니다. 늘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신 임용우 목사님의 격려가 큰 힘이 납니다.’라고 서신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이번 JAMA 컨퍼런스에 70여명의 YOUTH와 교사들이 참여하며, 6주전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YOUTH JAMA Disciples’ Training 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참석자 모두가 필수 코스로 결석할 경우 참석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훈련시키고 있다.

JAMA컨퍼런스에 필요한 모든 경비 중 등록비 $190만 본인이 내고, 나머지 경비는 모두 팥빙수판매, 아이스크림판매, Car Wash 등 Fundraisng을 통해 마련했다.

JAMA 에 참석하는 조성용(10학년)군은 ‘ 지난 4월에 성광세계선교대회에 오신 김춘근장로님의 OWNERSHIP에 대한 말씀을 듣고 미국에서의 나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JAMA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정체성을 찾고, 미국사회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써부터 친구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에 나와 훈련을 통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JAMA에 거는 기대를 피력했다.

JAMA 란?
JAMA는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의 약자이다. 1993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6명의 리더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면서 시작한 이 JAMA운동은 역대하 7장 14절 약속의 말씀을 바탕으로 Korean American Christian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과 세계를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 운동이며 영적 대각성 운동이다.

2008년 New Awakening Conference 언제 어디서 하나요?
2008년 6월 29일 주일 저녁 7시 첫번째 전체집회부터 7월 2일 수요일 밤 10시까지다. 장소는 Philadelphia 시에 소재한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주제는 "Lord, Let Your Glory Come Down: Repentance, Reconciliation, and Revival (주여, 주님의 영광을 내려주소서: 회개, 회복, 부흥)"으로 하박국 3장과 역대하 7장 (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역대하 7:1-3)에 의거한다.

이번 주제는 컨퍼런스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심으로 진실한 예배와 회개의 영이 우리 가운데 가득함으로 회복과 하나됨을 체험하며 개인과 가정, 교회와 이 나라와 세계에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부흥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라는 기도이다.

JAMA 대회에 전교회가 여름 가족 수련회로 참여하면 어떤 유익이 있나요?
1) 모든 세대가 (어린아이들, 초등, 중/고등, 대학, 대학원 학생들, 젊은 전문인들, 어른들) 세대의 간격이 없이 4일 동안 아침과 저녁에 함께 찬양과 경배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2) 오랫만에 부모와 자녀들이 4일 동안 같이 숙식하면서 함께 기도하며 은혜 받는 귀한 시간을 갖는다.
3) 4일 동안 목사님들은 교인들을 위해서, 교인들은 목사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며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자녀들은 부모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다.
4) 개교회나 교단에서는 초청하기 힘든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기라성같은 영적 강사들과 찬양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그분들을 통하여 모두 함께 새로운 각성과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다.
5) 각 Track을 통하여 구체적인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하고 많은 열매 맺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6)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 교회 공동체가 강하게 뭉쳐 지역사회와 나라의 변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7) JAMA 대회에 함께 참여하게 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큰 믿음과 소망을 갖게 된다.
JAMA New Awakening 2005 대회가 Dallas에서 열렸을 때, (5075명 등록,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호텔에 투숙했음) 달라스 빛내리교회에서는 550명을 등록시켜 대회에 참여했는데 같은 도시지만 모두 호텔에 투숙하였습니다. 이연길 목사는 대회참여 후 "JAMA 대회는 우리에게 큰 각성의 기회였을 뿐 만 아니라 우리교회의 전세대가 하나로 화합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모든 예배가 영적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되었다."고 교회의 변화를 간증했다.

비전과 열정의 사람, 김춘근 (JAMA 대표)
그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동중, 전주고를 거쳐서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정외과)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67년 유학 이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미국 정치학(정책론)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고, 페퍼다인(Pepperdine)대학에서 교수 4년 만에 최우수 교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1976년 37세의 젊은 나이에 간경화와 간염, Hepatitis B로 죽음을 선고받게 되었고, 인생의 마지막 정점에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극적인 치유를 받은 후, 이제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연다. 1980년부터 시작된 16년 알라스카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로 알라스카의 요셉이 되게 했다.

그는 탁월한 교수 활동으로 알라스카 주립대학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알라스카 국제 경영 무역연구소, 알라스카 세계무역센터, American-Russian Center 등을 설립, 운영하여 알라스카 주립대학 개교 이래 최고 영예상을 수상했다. 한편 그는 10년 동안 알라스카 주지사 경제, 국제무역 특별고문으로 일하면서 300%의 수출 증가를 이루어 알라스카 주로부터 주 경제개발 공헌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1985년 정초 기도 중 하나님으로부터 '미국을 신앙으로 위대하게 만들라'는 놀라운 비전과 사명을 받으면서 저자의 삶은 다시 달라진다. 그는 그날 이후 지금까지 300만 마일 이상을 날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1993년에는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2,500명의 청년 대학생들을 모아 제1차 JAMA전국대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San Diego, Atlanta, Dallas, Washington DC 등지에서 매년 4~5천명 규모의 JAMA대회가 열리고 있다. 1996년 저자는 JAMA의 비전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모든 명예와 업적을 뒤로하고 정든 Alaska를 떠나 California로 옮겨 왔다. 지금은 California State University Monterey에서 국제 경영학 교수로, Global Business Center Director로 대학을 섬기고 있다. 그러나 그는 무엇보다도 JAMA의 대표로서 JAMA를 통해서 영적으로 타락한 미국을 청교도 신앙으로 회복시키며 무너진 신앙과 도덕을 재건하기에 그의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1.5세, 2세들이 미국의 주류 속에서 Impact를 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젊은 리더들과 손을 잡고 미국을 변화시키며, 주님의 지상 명령을 땅끝까지 이루는 날을 기대하면서, 그들을 모아 성령 충만한 크리스천 리더로 훈련하는 일에 그의 남은 인생을 다 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