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해왔던 워싱턴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최용우 목사)가 올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토) 오후 2시 Forest Greens Golf Club에서 진행된 골프대회에는 목회자조 1팀, 여성팀 1팀을 포함해 약 17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장타상, 근접상, 특별상, 1등상(목회자조 1명, 일반조 1명), 2등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막바지에 장대 같은 비가 쏟아졌지만 참석자들은 기쁘게 대회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장학금 모금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용우 목사는 “지난해에는 한미장학재단이 매칭펀드로 협조해 보다 많은 이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랬으며, “올 해도 일인당 1000불씩 10명 이상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기금을 모금하겠다. 이를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목회자조 경기

▲박건철 목사가 신중하게 샷을 날리고 있다.

▲일반조 경기(17홀)

▲일반조 경기(17홀)
▲305야드를 날려 장타상을 받은 정해범씨(왼쪽)

▲거의 홀인원을 할 뻔해 근접상을 받은 김경진씨(왼쪽)

▲후원을 많이 해 특별상을 받은 조재형씨

▲박찬희씨

▲마이클 리 씨

▲일반조 2등 강요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