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화) 락빌한인장로교회(담임 윤의문 목사)에서는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주최, 워싱턴교협(회장 김양일 목사) 주관으로 “제3회 지역사회 지도자 세미나”가 열렸다.

오전에는 ‘한인 교계 지도자들이 알아야 할 미주 한인 건강문제들(조지영, 보건학 박사, 워싱턴 한인 봉사 센터 프로그램 디렉터)’, ‘사회복지(버지니아주 관련해서는 조경옥 사회복지사, 메릴랜드주 관련해서는 송주섭 지부장)’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가정폭력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김수진, 이현주 강사가 강의했다.

강사들은 “한국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아주 힘든 상황이 아니면 상담 자체를 꺼려한다.”며 “감기에 걸렸을 때나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것처럼 정신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워싱턴한인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민사회에서는 교회가 그 유일한 통로가 되고 있다. 목회자나 전도사, 구역장 등 교회 리더들이 연결고리가 되어 준다면 가정폭력이나 정신건강, 사회복지 분야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워싱턴 한인 봉사센터>
버지니아 사무실 703-354-6345
몽고메리 카운티 사무실 240-683-6663
가정폭력 및 상담 : 김수진(703-354-6345 Ext.107), 이현주(703-354-6345 Ext.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