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는 지난 5월31일 토요일 미얀마, 중국 긴급구호헌금 마련을 위해 총여선교회가 주최하고 전 교인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 13,000불 중 1차 5,000불을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AFHI/이사장 이원상)을 통해 중국 지진 피해자들에게 보내기로 하고 6월 1일 주일예배 때에 KAFHI 사무국장 정승호 목사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나머지 수익금은 새소망교회가 파송한 미얀마 선교사에게 보내 현지 수재의연금에 보탤 예정이다.

뉴욕타임즈는 현재 미얀마를 휩쓴 사이클론[나르기스]으로 인해 이라와디 델타지역 마을 14개 중 12개 마을이 사라진 상태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지역의 생존자들은 보갈레이, 라부타 등 임시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 있는 백방용 선교사는 이번 수해로 미얀마 물가가 거의 10배는 올라서 하루벌이로 양식을 사먹던 주민들은 심각한 쌀값 인상으로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시체 떠다니는 물을 그냥 떠 마셔서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어있다고 전했다.

반기문 유엔총장의 방문과 설득으로 미얀마 군부는 해외구호인력의 입국과 구호활동을 허락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서 국제기아대책기구(FHI)를 비롯한 전세계 국제구호기구들은 미얀마 비자를 얻고 입국을 준비하고 있다.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도 이세희 사무총장을 팀장으로 의료진을 비롯한 긴급구호팀을 준비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동참이 가능한 의료봉사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감독 신경하 목사)뿐만 아니라 미국장로회(PCA)한인교회연합회(회장 서창권 목사)는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와 협력하여 소속된 각 교회가 이번 미얀마 및 중국을 위한 구호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교회 및 개인과 단체가 긴급구호금을 KAFHI에 보내왔다. 이번 긴급구호금은 6월 말까지 접수한 후에 현지 재난복구 프로그램을 위해 보내진다. 구호금을 보낼 때는 수표메모란에 미얀마 또는 중국을 표기해 주어야 한다.

긴급구호금 접수 문의 : 410-461-0031(KAFHI 사무국장 정승호)
보낼 곳 : KAFHI, P.O. BOX 6330, ELLICOTT CITY, MD 21042

▲새소망교회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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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망교회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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