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정호 목사) ‘초기 이민자를 위한 생활영어 프로그램’ 12주 과정이 마쳐졌다.

그동안 여러차례 다양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온 한인교회에서 올해 실시한 영어프로그램은 특히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기초영어강의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재와 CD를 통한 강의는 물론 우체국, 레스토랑 방문 등 구체적인 현장학습이 포함돼 초기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영어강좌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영어강좌에서 강사로 섬겼던 손영수 장로는 “처음 강의실에 모여 수업을 시작할 때 긴장된 모습으로 오셨던 분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며, “처음 현장학습으로 우체국에서 여러 가격대의 우표를 구입하던 모습과 비교해 보면 12주가 지난 지금은 미국식당에서 자신있게 음식을 주문하는 표정을 통해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 2회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된 ‘초기 이민자를 위한 생활영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이후 더 세분화된 강의계획으로 9월 초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학생이나 강사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문의 ELS 코디네이터 한기철 성도. (678) 38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