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녀가 영어교실에 왔을 때, 옛날 시골처녀처럼 화장 없이 볼이 발갛었다.
나이는 삼십 중반이었으나, 부끄러워하며 의자에 앉는 모습을 보니, 나도 뉴욕이 아닌 시골 촌 학교 선생인듯 착각이 들었다. 미국온지 2 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