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빛교회 첫인상은 따뜻함이었다. 잘 정돈된 예배당, 성도들의 따뜻한 표정과 인사, 그리고 젊은 교역자들의 부지런한 몸놀림, 그리고 밝고 맑은 청년들의 표정, 뜨거운 찬양과 기도 그리고 젊은이들의 재치가 보였다. 한마디로 따뜻함과 생동감이 청주 한빛교회의 첫 느낌이었다.

 청주 한빛교회(담임 강승현 목사)는 젊은 교회다. 담임 목사가 젊고, 부교역자들이 젊고, 젊은 청년들이 많다. 담임 목사의 자랑에 의하면 장로님들과 교회 중직들의 생각과 마음도 젊단다. 기자가 방문한 주일은 청년회 헌신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었다.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이끄는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는 청년회 회원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사회, 기도, 성경봉독 그리고 찬양을 청년들이 담당했는데 젊음과 열정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청주 한빛교회 강승현 목사는 담임 목회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어간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담임 사역을 시작한 목회자다. 하지만 강승현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잘 훈련된 준비된 목회자다. 강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계속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최근 주일 아침 예배 설교를 마태복음에서 연속적으로 설교하며 성경이 주는 교훈에 집중한다.

 강승현 목사 설교는 본문 해석과 삶의 적용을 균형 있게 다룬다. 강목사 설교에는 하나님 말씀이 오늘 성도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강승현 목사는 기도하는 목사다. 그의 개인기도 생활이 예배 기도나 성도들과 함께 드는 통성 기도에서 힘찬 기도로 나타난다. 젊은 목회자가 충실한 기도자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인다. 참으로 감사하고 귀한 일이다.

 청주 한빛교회
(Photo : ) 청주 한빛교회

 강승현 목사는 자기 발전을 도모하는 목사다. 감리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호서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풍성한 생명의 꼴을 공급하려면 목회자는 배움에 힘써야 한다. 강 목사는 여러 교회에서 목회 훈련을 받았고, 뉴질랜드 한인 교회를 섬기며 수련목 과정을 거쳤다. 한국에 많은 교회가 있는데 해외 이민교회를 섬기며 삶과 사역의 지평을 넓혔다.

 청주 한빛교회는 11월 2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고 온 교회가 기도했다. 한빛교회 성도들은 특새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현대 한국 교회가 기도의 힘을 잃어가는데 청주 한빛교회 기도는 간절하고 뜨겁다. 강승현 목사와 교회가 더욱 뜨겁고 힘차게 성장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