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옛말에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세상도 말의 중요성을 압니다. 사람은 영적 존재이며 인격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나타납니다. 온 만물도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생명과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도 분명합니다. 예수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마태복음 4:4). 성도의 생명의 양식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은 그 말씀을 영접하고, 믿고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그 말씀이 우리 영에 임할 때 새로운 빛과 길을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조국 유다가 망하는 시점을 시작과 끝까지 본 눈물과 고통의 선지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을 이끌어 갔던 것은 그에게 임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결혼을 하지 않았고, 말씀 때문에 갇히고 말씀 때문에 왕들과 사람들에게 매국노라는 비난과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 말씀은 영혼과 인생을 불태우는 강력한 불이었고, 반석 같은 이론과 권세들을 깨뜨리는 강한 망치였으며 심판의 때에도 위로와 소망이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성경 중에서 가장 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반복구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의 "여호와의 말씀"의 예언자로 약 170 회 정도 나오는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요 메시지 자체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우리 시대입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게 가장 들려오는 소리는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으로 살고 있습니까?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살아 있고 능력이 있는 말씀의 소리입니다. 

이 성령의 검, 말씀이 우리 삶을 수술합니다. 우리 인생을 새롭게 만듭니다. 시대가 어두울 때도 주님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요, 길의 빛입니다 (시 119:105). 말씀의 인생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