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여름내 뜨거운 태양 아래 익어가던 곡식과 과일을 수확한 들판은 가을바람 속에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합니다.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른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이곳 서북미지역 가을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9월부터 비가 오는 우기인데 올해는 10월인데도 비보다 해가 뜨는 날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활동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적당한 태양 빛은 사람과 동식물 모두에게 자연적 치료제입니다. 가을 하늘의 태양과 만물이 노래합니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밭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시편 96:11-12). 

성도에겐 영원히 부를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노래입니다. 찬양할 때 육체와 영혼이 힘을 얻습니다. 좋은 노래는 인생을 힐링 (치료) 합니다. 가을에 부르는 노래, 감사의 노래입니다. 낙엽들도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은택입은 결과입니다. 우리 

인생도 찬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1-2). 

가을에는 모두 시인이 됩니다. 사랑의 계절입니다. 은혜의 계절입니다. 성숙의 계절입니다. 우리 믿음도 한 해 동안 여전히 영적 씨름을 하지만 그럼에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노래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다 주님의 크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노래 가수였습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 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삼하 23:1-2). 눈을 감고 내게 주신 모든 은혜와 복을 노래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