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가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고 남가주사랑의교회 최영현 목사에 대한 청빙안을 가결했다.

퀸즈장로교회는 6월 14일 주일 1부부터 3부 예배에 걸쳐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동의회는 노회에서 파송된 이종원 임시 당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교회는 각 예배 후 성도들의 투표를 통해 최 목사 청빙 여부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총 652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권 3표를 제외한 유효 투표 649표 중 찬성 617표, 반대 32표로 집계돼 94.6%의 찬성률로 청빙안이 통과됐다. 1부 예배 후 220명, 2부 예배 후 248명, 3부 예배 후 184명이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

청빙 후보였던 최영현 목사는 청빙 주간을 맞아 13일 토요 총동원 새벽기도회에서 먼저 말씀을 전했으며, 14일 주일에는 1부, 2부, 3부 예배에서 각각 설교했다. 교회는 이날 3부와 4부 예배를 연합으로 드린 뒤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오랜 기간 사역해 온 목회자로, 장년 목회와 교구 사역, 행정 사역 등 교회 사역 전반을 두루 맡아 왔다.

최영현 목사는 단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탈봇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밟고 있다. 2008년 미국장로교(PCA) 서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25년가량의 목회 경력 가운데 21년 이상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해 왔다.

최 목사는 이번 청빙 과정에서 ‘5Ws’로 요약되는 목회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Worship(예배), Word(말씀과 훈련), Walk(동행과 다음세대), Work(섬김과 사역), World(선교)를 중심으로 한 비전으로, 예배와 말씀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 세대가 함께 걷는 언약 공동체, 지역사회와 열방을 섬기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퀸즈장로교회는 지난해 10월 고 김성국 목사의 소천 이후 후임 담임목사 청빙 절차를 이어 왔다. 공동의회에서 최 목사에 대한 청빙이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소속 노회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의 승인 등을 거쳐 최 목사의 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