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단(SBC)이 2026년 연차총회 예비 일정을 3월 10일 공식 발표했다. 총회는 오는 6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이틀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일정은 의사진행위원회(Committee on Order of Business)가 마련했다.

독립선언 250주년 기념 행사 ‘첫 하이라이트’
이번 총회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6월 9일 화요일 오전 개회 직후 진행되는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 기념 순서다. 올해 의사진행위원장 브라이언트 심스(Bryant Sims)는 이 행사에 대해 “우리 교회들이 공개적으로 예배드리고, 아무런 제약 없이 복음을 전하며,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게 해준 자유를 기억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 자유가 남침례교인들에게 대위임령 성취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프레슬리 SBC 총회장, 2연임 마무리…신임 총회장 선출
화요일 오전 8시, 제럴드 맬로이(Gerald Malloy) 찬양 인도로 총회가 시작된다. 맬로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Hickory Grove Baptist Church) 찬양목사다. 현 SBC 총회장 클린트 프레슬리(Clint Pressley)는 오전 8시 15분 개회 선언을 한다.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한 프레슬리 총회장은 2년 연속 임기를 마치고 이번 총회에서 물러난다. 신임 총회장 선출은 화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프레슬리 총회장은 “SBC 연차총회는 매년 교단의 하이라이트인데,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기관들과 선교부로부터 보고를 듣고 SBC를 통해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함께 기념할 것이다. 올랜도에서 열린다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교사 파송 축하식·6개 신학교 보고도 예정
화요일 오전 순서 중에는 국제선교부(IMB) 폴 치트우드(Paul Chitwood) 총재가 신임 선교사 파송 축하식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SBC 산하 6개 신학교 총장들이 공동 보고를 펼친다. 남동침례신학교(Daniel L. Akin), 중서부침례신학교(Jason K. Allen), 뉴올리언스침례신학교(James K. Dew Jr.), 남서부침례신학교(David Dockery), 게이트웨이신학교(Adam P. Groza), 남침례신학교(R. Albert Mohler Jr.) 총장이 각각 참석한다.

수요일에는 컨벤션 설교·부총회장 선출
수요일 오전에는 텍사스주 메스키트프렌드십침례교회(Mesquite Friendship Baptist Church) 담임 케일럽 터너(Caleb Turner) 목사가 컨벤션 설교를 전한다. 제1·제2부총회장 및 등록 서기 선출도 수요일 일정에 포함됐다.

심스 위원장은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등 교단의 중요한 결정에 신중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결선투표 가능성까지 고려한 일정은 이 모든 결정이 우리의 온전한 주의와 겸손, 기도를 받아 마땅한 사안임을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bpnews@bpnews.us(기사 출처: BaptistPress)

SBC 연례회의
(Photo : ) 미국 최대 교단 미남침례 연례회의_인디애나 폴리스, from Doug McSchooler Credit: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