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샘포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대형 전도 집회를 계기로 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이 임시 침례 장소로 활용됐다.

미국 CBN뉴스에 따르면, 최근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유나이트어스'(UniteUS)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으며, 일부는 침례를 통해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행사는 지난 4월 8일 미국 버밍엄에 위치한 피트 한나 센터에서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64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침례식은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유나이트어스 설립자인 토냐 프레웨트는 "수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품어 온, 용서하지 못한 감정과 중독에서 벗어났고, 다양한 간증이 이어졌다"며 "침례식이 자정 이후까지 계속됐다"고 밝혔다.

ⓒUniteUS
ⓒUniteUS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예배와 헌신, 그리고 결단이 어우러진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앙을 표현하고 공동체적 경험을 나눴다"고 전했다.

유나이트어스는 최근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이어지고 있는 영적 집회의 흐름 속에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플로리다주립대학교와 피츠버그대학교에서도 유사한 집회를 개최했으며, 각각 수백 명 규모의 결단과 침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피츠버그 행사에서는 일부 참석자들이 신체적 치유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오늘 밤 수백 명이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기로 결심하고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침례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캠퍼스에서 새로운 일을 계속해서 행하고 계시며, 오늘 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치유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샘포드 집회에서는 학생들뿐 아니라 현장 스태프의 참여도 이어졌다. 프레웨트는 행사 중 경비 담당 직원과 기도한 뒤, 그가 신앙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지역 교회와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트어스 운동은 2023년 오번대학교에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주최 측은 이 가운데 수천 명이 기독교 신앙을 따르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