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의 한 기독교 대학에서 열린 다일간 천막 부흥집회에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거나 사역의 부르심에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텍사스주 벨턴에 위치한 메리 하딘-베일러 대학교(University of Mary Hardin-Baylor, 이하 UMHB)는 최근 제27회 연례 3일간 천막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주도로 진행되며, 찬양과 설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UMHB 학생처장 마이클 번스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집회 준비는 지난해 4명의 주요 학생 리더와 학생생활부(Student Life)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약 20명의 추가 학생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매주 모여 행사를 기획해왔다"고 밝혔다.
번스는 "부흥은 오랜 기간 UMHB와 지역 침례교 공동체의 중요한 전통 중 하나였으며, 역사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1909년 4월 20일, 당시 '베일러 여성대학(Baylor Female College)'으로 불리던 시절 채플 예배 중 부흥이 일어나 학교 측이 수업을 취소했으며, 하루 만에 104명의 여학생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영적 회복의 시간은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우리 역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UMHB는 1999년부터 기존 아침 채플 중심의 부흥집회를 연례 다일간 천막 집회 형식으로 전환했다. 번스는 "이 모델은 장시간의 예배와 기도, 소그룹 모임, 돌봄, 그리고 학생 주도의 참여를 강조해 며칠간 집중적인 영적 몰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집회에 참석한 약 1,000명의 학생 가운데 80명은 신앙을 새롭게 하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했으며, 일부는 사역의 부르심에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번스는 "복음의 능력이 모든 학생들의 삶을 진정으로 변화시키기를 바란다"며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형성하지만, 그 과정을 하나님께 맡길 때 훨씬 더 큰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집회의 주강사는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북미선교부(North American Mission Board)의 차세대 사역 책임자이자 저자인 셰인 프루이트였다. 그는 자신의 장녀가 UMHB 재학생이자 이번 행사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루이트는 "이 학교와 행사는 매우 훌륭하다"며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하며, 딸이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한 주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그의 설교는 이사야 64장 8절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빚어지고 각자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프루이트는 "학생들이 구원을 위해 예수를 영접하고, 사역과 선교의 부르심에 자신을 내어드리며,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경험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밤 집회에 참석하는 학생 수가 증가했고, 마지막 날에는 큰 천막을 넘어서는 인원이 몰려 추가 좌석이 마련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님께 빚어지는 삶으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며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목적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사명을 위해 빚어가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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