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를 맞아 미주 지역 한인 기독교인들이 북한에 10년 이상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번 운동은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생사 확인과 인도적 처우 개선, 그리고 조속한 송환을 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은 종교적 사역을 목적으로 북한에 입국했으나, 북한 당국은 간첩 혐의를 적용해 장기 노동형을 선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이들의 건강 상태와 생사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북한에 억류됐던 김학송 선교사와 토미 김 선교사는 미국 시민권자였으며, 미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석방됐다. 특히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국적 선교사 3인은 여전히 귀환하지 못한 상태다.
북한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청원 서명운동(PCRSKDM) 추진위원회는 북한 당국의 처사가 국제 인권 규범과 종교의 자유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석방과 대한민국 송환을 촉구했다.
이번 청원서는 유엔 인권이사회, 백악관, 연방 국무부, 유엔 북한대표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옥에 갇힌 자를 돌보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상기하며, 이번 서명운동이 단순한 청원 차원을 넘어 북한 선교와 통일을 향한 기도 회복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정부와 교회가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인도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미주 교회와 언론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요청하며, 향후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명단
• 위원장: 국윤권 목사
• 부위원장: 현병훈 장로(사랑의교회·GMCC선교회), 최종원 장로(충현선교교회)
• 실무책임자: 김학송 선교사(GMCC선교회)
• 간사: 김덕규(씨드교회)
• 고문: 송정명 목사, 한기홍 목사, 민종기 목사, 노노창수 목사, 신승훈 목사, 김은목 목사
기사제공: 북한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청원 서명운동 추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