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지역 한인 교회들이 지난 12월 13일(토) 오후 4시 갓스윌교회(강현규 목사)에서 성탄 연합 찬양제를 개최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했다.

1부 예배는 김성계 목사(남가주휄로십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천사 찬송하기를’와 ‘그 맑고 환한 밤 중에’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윤창률 목사(인랜드 ANC온누리교회 담임)가 기도했다.

이어 강현규 목사(갓스윌연합교회)가 ‘왜 크리스마스인가?’라는 제목의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강 목사는 “성탄은 하나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이웃을 위하여 기뻐해야 할 날”이라며, 참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길 것을 강조했다. 예배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 후 이희철 목사(갓스윌연합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인랜드 성탄 연합 찬양제
(Photo : 갓스윌교회 ) 지난 12월 13일(토) 오후 4시, 인랜드 지역 한인 교회들이 갓스윌교회에 함께 모여 성탄 연합 찬양제를 개최했다.

2부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미진, 김만덕 장로, 남가주휄로십교회, 인랜드 ANC온누리교회, 마원철 목사, 미주새한교회, 언약교회, 이상배 장로, 기타교실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찬양과 연주로 성탄의 기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각 팀의 찬양을 통해 성탄의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랜드 성탄 연합 찬양제
(Photo : 갓스윌교회) 지난 12월 13일(토) 오후 4시, 인랜드 지역 한인 교회들이 갓스윌교회에 함께 모여 성탄 연합 찬양제를 개최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강현규 목사가 인사와 기도를 전하며, 성탄 찬양제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다시금 연합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인랜드한인교역자협의회는 이번 성탄 찬양제를 계기로 지역 교회 간 연합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복음 안에서 함께하는 사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랜드 지역 한인교회 성탄찬양제가 열린 갓스윌연합교회(God's Will Alliance Church)는 지난 11월 30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며, 이 교회를 이끌어온 이희철 목사의 40여 년 목회여정을 기리고, 제7대 담임으로 부임한 강현규 목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인랜드 성탄 연합 찬양제
(Photo : 갓스윌교회) 지난 12월 13일(토) 오후 4시, 인랜드 지역 한인 교회들이 갓스윌교회에 함께 모여 성탄 연합 찬양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