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정사관학교가 지난 30일과 31일, 엘에이와 브레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선영의 머니토크'가 해마다 주최하는 이번 청소년 재정사관학교는 ‘세상의 모든 아이 하버드는 못 보내도, 백만장자로는 만들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유태인들이 자녀에게 가르치는 재정교육을 8년째 진행하고 있다.

7월 30일 엘에이 프로그램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 7월 31일 브레아 프로그램에는 총 26명으로 전체 62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복리, 투자의 원칙, 예산관리, 크레딧카드 매니지먼트, 그리고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케이스 스터디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 학생 중 2명을 선발, '문선영의 머니토크'가 1명에게 1천불, 라디오 서울이 1명에게 1천불, 총 2천불 장학금을 8월 11일 월요일 발표하고 전달할 예정이어서 참가 학생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한층 더 했다.

와이즈캘리포니아 파이낸스의 문선영 대표는 "장학금은 학업을 수행하거나 재정사관학교를 통해 배운 재정교육을 활용해 저축의 종잣돈으로 쓰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선발 기준과 과정은 청소년 재정사관학교 중에 이뤄진 비디오 인터뷰와 서베이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