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56명이 탑승한 민간 항공사 ’아틀라스제트’ 소속 여객기가 30일(현지) 터키 남서부 지역 이스파르트 산악지대에서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이스탄불을 출발했으며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북쪽으로 150km 가량 떨어진 이스파르타시에 착륙하기 직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아틀라스제트’ 항공사 도가네르 CEO는 추락 현장에 도착한 구조 헬기 관계자들로부터 생존자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이 여객기에 승객 49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