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카고 교외에 위치한 윌로우크릭 교회에서 5년간 담임으로 활동한 데이브 더밋(Dave Dummitt) 목사가 다른 꿈을 쫓기 위해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윌로우크릭 장로회 위원회 의장인 해럴드 엥겔만은 4월부터 현재 사우스 배링턴 캠퍼스 주말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숀 윌리엄스(Shawn Williams)가 더밋 목사를 이어 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밋 목사는 윌로우크릭교회 창립자 빌 하이벨스 목사가 성적 부정 행위 혐의에 휩싸여 사임한 지 2년 후인 2020년 4월담임 목사로 임명됐다.
더밋 목사는 주일 설교에서 이번 리더십 교체가 건강한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분명히 밝혔다.
더밋 목사는 "도덕적 실패는 없다. 스캔들도 없다. 아무도 저를 물러나게 하지 않았다. 블로거 여러분, 죄송하다. 파헤칠 흙더미는 없다"라며 "이것은 그저 아름답고 건강한 인수인계"라고 했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맹위를 떨치면서 윌로우크릭 교회는 대규모 직원을 감축했고 팬데믹 전 출석 교인의 절반을 잃었다. 더밋 목사는 교회가 더 건강해진 입장에서 떠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밋 목사는 "지난 5년 동안 이 교회의 목사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5년 전 저를 임명한 이사회와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했다. 우리는 교회에서 매우 어려운 계절에 접어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밋 목사는 그와 장로들이 교회에 아름다움을 되돌리기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가가고, 지도자와 예수를 온전히 따르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싶다는 데 동의했다.
더밋 목사는 하나님,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결국 교회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해 모든 지표가 올라가고 오른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마쳤다. 참석자 수가 늘었고, 세례자 수도 늘었다. 우리 교회 새 신자 중 40%가 윌로우에 오기 전 교회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는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제자도, 그룹, 팀, 헌금, 그 모든 것들의 (수치가) 올라갔고 그것은 아름다운, 아름다운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목사는 더밋 목사에 의해 임명되고 멘토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밋 목사는 그를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
더밋 목사는 "그는 이 지역에서 검증된 리더이고, 교사이며 놀라운 의사소통자"라고 말했다.
더밋 목사는 오는 7월까지 교회에 머물러 전환을 도울 계획이지만, 윌리엄스 목사에게 교회 운영을 넘긴 후 사역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밋 목사는 "저는 20년 이상 이 직책, 사역을 해왔고, 휴식을 취할 준비가 되었고, 제가 기대하는 다른 샌드박스와 추구하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시카고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친구와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