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델교회(김한요 목사)가 14일(금)부터 16일(주일)까지 류인현 목사(뉴욕 뉴프론티어 교회 담임)를 초청해 ‘그리스도인의 행복’을 주제로 2025년 봄 부흥회를 개최했다.
16일 주일, 류인현 목사는 “감사하니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신앙 속에서 감사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에 대해 메세지를 전했다. 그는 현대 사회가 불평과 원망이 만연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신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류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27시간을 소개했다. 이 영화는 한 청년 아론 랄스턴이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니언에서 홀로 등반을 하던 중 바위에 팔이 끼어 고립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그는 스스로 팔을 절단하고 가까스로 생존했다.
류 목사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취할 수 있는 두 가지 태도를 설명했다. 그는 "하나는 상황을 원망하고 절망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예기치 못한 사고나 어려움이 닥칠 때가 많다. 그때 우리가 선택하는 태도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성경 속 다니엘도 극한 상황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린 인물로 소개됐다. 바벨론에서 포로로 끌려와 높은 지위에 올랐던 다니엘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그는 하루 세 번 기도하는 습관 때문에 왕의 칙령을 어긴 죄로 사자굴에 던져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는 위협 앞에서도 변함없이 감사의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그를 지키셨다.
류 목사는 “다니엘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앙인의 자세다"라고 강조했다.
류 목사는 감사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상대 감사’이고, 다른 하나는 ‘절대 감사’다. 그는 "상대 감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때 자연스럽게 드리는 감사이다. 건강할 때, 재정적으로 안정될 때, 관계가 원만할 때 우리는 쉽게 감사할 수 있다"라며 "신앙적으로 더 깊은 차원의 감사는 ‘절대 감사’다. 이는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진정한 감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갈 때가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감사할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며, "감사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식적인 선택이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라고 했다.
이어 "혹시 내 삶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내가 감사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라"며, "진정한 감사는 우리를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이끌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