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금융 감독국의 커뮤니티 재투자 평가애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이하FDIC)는 3일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CRA(Community Reinvestment Act) 감사 결과를 올해 처음으로 발표했다. 매달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FDIC는 1월에는 총 72개 금융기관에 대한 CRA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중 오픈뱅크는 최상위 (Outstanding) 등급 평가를 받은 5개 은행 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1년동안 FDIC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693개 금융기관 중 단 4.7%에 해당하는 33개 은행만이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았고 한인은행 중에서는 오픈뱅크가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CRA는 은행이 중산층 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에 재투자를 잘 하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과 기부, 그리고 직원들의 봉사활동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은행이 지역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평가다. 또한 은행이 사회적 의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해서 금융감독국은 이 평가에서 기준 이하의 등급을 받을 경우 금융제재를 내리기도 한다.

수익의 10%를 사회환원에 힘쓰고 있는 오픈뱅크는 그동안 지점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 주, 그리고 네바다 주에서 꾸준히 여러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기부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직원들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커뮤니티에서 소외된 지역을 꾸준히 살피면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감독국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잘 평가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오픈뱅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성제환 부장 (213-593-4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