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바다(BADA)가 첫 성가 싱글 '바다 되게 하소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지금껏 그녀의 삶을 지탱하게 한 신앙과 더불어 많은 이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곡은 안성준 작곡가가 작곡, 작사하여 '겸손한 마음'을 기도문 형식으로 잔잔하게 전하고 있다. '온 세상을 품고 있는 드넓은 바다처럼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바다처럼 낮은 곳에서 낮은 곳에서 머물게 하소서'.
바다는 이 노래를 듣고 어린 시절 성당에서 노래하며 기뻐하던 소녀 '비비안나'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녀는 그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이 사랑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이 곡이 넓은 바다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흘러 감사와 평화, 기도로 채워지길 바라며 노래했다.
가수 바다는 자신의 SNS에 "올해 너무 감사히도 오랫동안 바라고 제가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게 되었다"며, "첫번째는 올 여름부터 시작한 S.E.S 뮤직 콘서트였고 두번째가 바로 바다의 첫번째 성가곡 발매였다. 올 겨울 넓고 아름다운 이 세상에 우리 모두에게 '바다'처럼 감사와 평화가 가득하고, 늘 따뜻한 기도가 함께하길 바란다. 나 역시 언제나 주신 사랑만큼, 아니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누며 의미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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