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 지역 어르신 위한 효도잔치 성대히 열려

"팔팔하게 99세까지 장수하세요" 홍형선 회장 덕담... 지역 노인 섬김에 교회 연합회 앞장

 

2024년 11월 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회장 홍형선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연합회 여성분과를 중심으로 한인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Photo by 기독일보
2024년 11월 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회장 홍형선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연합회 여성분과를 중심으로 한인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회장 홍형선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휴스턴 한인 노인회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연합회 여성분과를 중심으로 한인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효도잔치는 휴스턴 교회 연합회가 지역 내 한인 사회와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교회 연합회 여성분과를 이끄는 최순례 권사는 행사 준비부터 봉사까지 손수 담당하며 그간 지속해온 지역 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최 권사는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유대와 존경의 자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찬에 앞서 연합회 회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는 인사말을 통해 "팔팔하게 99세까지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며칠 앓고 평온히 가시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삶 아니겠느냐"며 참석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홍목사는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며 웰빙(well-being) 시대 속에서 '웰 다잉'(well-dy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억지로 생명을 연장하기보다는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평온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목사는 "우리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면서 "인생 말년이지만 하나님의 영원함을 소망하는 삶은 언제나 생기있는 날들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 회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는 인사말을 통해 “팔팔하게 99세까지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며칠 앓고 평온히 가시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삶 아니겠느냐”며 참석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photo by 기독일보
연합회 회장 홍형선 목사(휴스턴 순복음교회 담임)는 인사말을 통해 “팔팔하게 99세까지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며칠 앓고 평온히 가시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삶 아니겠느냐”며 참석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회 연합회는 이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한식과 다양한 후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식사 외에도 음악과 노래 등 여흥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멀리 타국에 살며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받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감동스럽다"며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는 교회 연합회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특히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사회에서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홍형선 목사는 "교회 연합회는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필요를 채우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도잔치를 통해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는 단순한 종교 단체의 틀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신뢰와 사랑의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인사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회 연합회는 이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한식과 다양한 후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식사 외에도 음악과 노래 등 여흥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photo by 기독일보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회 연합회는 이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한식과 다양한 후식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식사 외에도 음악과 노래 등 여흥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