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여름의 아쉬움과 가을의 설레임이 교차하는 환절기에, 영육간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고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새 학기 사역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8월 둘째주부터 UGA(University of Georgia)를 필두로 해서, GT(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Emory, 그리고, GSU(Georgia State University) 이렇게 4 개 대학에서 Tabling과 Club fair 그리고 OT with KBBQ 행사들을 중심으로 새학기 사역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신앙생활하다가 대학에 들어가서 신앙생활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고, 대학까지 신앙생활을 안 하다가 졸업하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4% 미만인 상황을 심각하게 들여다 보면, 대학생들을 위한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신입생 환영 모임에 모인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한인 1.5/ 2 세, 아시안 2 세, 남미계, 흑인계, 백인계 등등)을 보면서, 세계 선교의 희망도 보게 됩니다. 그 중에 ‘현우’라는 신입생은 ‘신입생 환영 모임’이 있던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음도 불구하고, 이 곳에서 누리는 기쁨이 커서 이 모임에 참석해서 주님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2 명의 EM 전도사님들도 참여했는 데, 이 모임을 통해 성령의 기쁨과 감동을 경험했다고 고백하며 또 와도 되냐고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다시금 예전처럼 활기차게 새학기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도와 후원의 동역으로 함께 해 주신 동역자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4기 지체들 4 명을 포함하여 11 명의 스틴터 지체들이 잘 훈련받고 있습니다.
8월 초에 3 명의 스틴터 지체들(창훈, 호준, 예은)이 새로 왔고, 1 명의 지체(영민)는 사정상 10월 초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장 1 명(민지)과 기존의 스틴터 지체들 6 명(영규, 경민, 종익, 사라, 성경, 찬양) 포함하여 총 11 명의 스틴터 지체들이 훈련받고 사역 중에 있습니다. ‘사과 안의 씨앗의 숫자는 셀 수 있지만, 그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는 말처럼, 이들이 11 명이라는 것은 셀 수 없지만, 이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또 변화될 영혼의 숫자는 셀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캠퍼스 복음화와 민족 복음화 그리고 세계 선교에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훈련받고 쓰임받을 이들이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Higher Calling Conference; HCC)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매년 겨울에 아틀란타 SOON Movement Global에서는 겨울 수련회(HCC)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18일에서 21일까지 작년에 개최했던 크리스탈 교회에서 HCC를 진행하고, 그 근처 호텔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약 100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캠퍼스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드려지기를 바라며 기도가운데 최선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 컨퍼런스를 통해 전임 사역자들이 배출되고, 세계 선교에 헌신자들이 생기며 또한 캠퍼스와 삶의 각 영역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 것을 다짐하는 젊은이들이 생기는 것을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뜁니다.
기도와 정기 후원의 지속적인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1920년 10월에 김좌진 장군이 지휘한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 장군이 지휘한 대한독립군의 연합군들이 청산리 대첩(청산리에서 간도에 출병한 일본 제국 육군과 벌인 10여 차례의 전투를 벌인 총칭)에서 대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두 장군의 지략과 독립군들의 목숨을 건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하기도 했지만, 민초들의 협력(전투 속에서도 밥을 지어 나르고, 독립군 자금을 대고 등등)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회복과 확장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젊은이들이 주님의 제자로 서지 못하면, 저희에게는 희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젊은이들을 주님의 제자로 세우고 동시에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주역으로 세우는 하나님의 일에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로 서 주십시오!
기도제목
모든 간사님들과 스틴터 지체들 그리고 학생 리더들이 늘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성령과 기도와 함께라면 믿음으로 도전하게 하소서.
저희 가족(이상일, 수경, 주호, 주연, 주찬)이 늘 성령충만하고, 영육간에 강건하여 주님의 선교에 더 유용하게 드려지게 하소서.
2024 년 새학기 사역에 많은 학생들에게 한 손에는 사랑을 다른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잘 섬기게 하시고, 각 캠퍼스(Emory, GSU, GT, UGA)마다 영적 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잘 훈련받고 사역하고 있는 11 명의 스틴터 지체들이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주님의 제자 낳는 제자로 승리하게 하소서.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하고 있는 기존의 동역자님들 한분한분이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동역의 기쁨도 충만하게 하시며, 올해 안에 새로운 동역자 20 여명이 연결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