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장로교회(담임 조은하 목사)는 지난 31일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 7명, 권사 5명, 명예 권사 6명 등 모두 18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조은하 목사는 직분자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청지기로서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 충성하고, 하나님의 일꾼 된 헌신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은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식은 오남석 장로의 기도에 이어 정종택 목사(KPCA 서북노회장)가 "직분자의 거룩한 호흡"(행 7: 54-6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종택 목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테반 집사의 삶과 순교의 신앙을 소개하면서 직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겸손함을 가지고 교회를 섬길 것을 주문했다.
정 목사는 "직분자들은 하나님의 인자한 성품을 닮아 오래 참고 항상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며, 교회와 가정, 삶의 터전에서 천국의 통로로 살아가는 거룩한 호흡이 되자"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권면과 축사는 배명헌 목사(시애틀영락교회)와 최요환 목사(시애틀우리교회)가 각각 전했으며, 안디옥 워십 찬양팀이 축가로 자리를 빛냈다. 임직식은 송영수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하는 임직자 명단.
명예 권사 취임 : 박영애, 이복녀, 이송자, 임정술, 최홍, 한서은
권사 임직 : 김애란, 김인선, 김효진, 이미란, 한소현
안수집사 임직 : 고강훈, 김영찬, 서정현, 윤지훈, 이경섭, 정래원, 한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