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저와 저의 동료 스티브는 네팔 전국을 다니면서 리더십 교육을 받을 100 명의 젊은 크리스천 리더를 엄선하였습니다.
이들에게 7월부터 온라인으로 리더십 교육을 시작하여 이들이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다니엘과 같이 네팔 사회 전반에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미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선된 100여 명의 청년들에게는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이 사역의 네팔 측 코디네이터인 비루 타망 목사님의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몇 주가 지나 104 세인 그의 어머니가 또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비루 목사님은 두 병원을 오가면서 아들과 어머니를 돌보아야 했습니다.
치료 이후 감사하게도 어머니는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으나 몇 주가 지나지 않아 또 입원하셨고 결국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비루 목사님이 어머니를 천국에 보낸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애도하면서 계속해서 큰 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소진된 상태이나, 8월부터는 우리가 계획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주님이 깊이 그를 만져 주셔서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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