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가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권사 은퇴식 및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 4명, 권사 13명 등 총 17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4명의 은퇴 권사들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를 안겼다.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직분의 감당하며, 교회의 화평과 연합, 성결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 성도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직분자들을 존경하고 위로하며, 협력과 순종으로 교회를 세워갈 것을 약속했다.
이민규 목사는 "평생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겨 온 귀한 신앙의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헌신하신 신앙의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세대가 그 뒤를 따르는 모습은 하나님께도 영광이요, 모든 교우들에게도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낮은 말구유에 오셨고 환영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당신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에게 온갖 조롱과 고난을 당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며 "직분자들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말없이 하나님 나라를 섬기자. 남과 비교할 것도 없고 상처받을 것도 없이, 우리 주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셨기에 우리도 그렇게 교회를 섬기자"고 당부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와 직분자들이 교회에 많아 질수록 하나님의 나라는 든든히 세워져 간다"며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가 앞으로 50년을 더 힘있게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아름답게 사용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1부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는 이민규 목사의 인도로 장홍석 목사(훼드럴웨이중앙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전성철 목사(시카고 여수룬교회)가 "좋은 봉사자"(롬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은퇴 및 임직식은 이민규 목사의 인도로 은퇴자 소개 및 은퇴패 증정, 은퇴자를 위한 축복 및 기도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안수집사.권사 임직자 소개 및 임직자 서약, 안수집사 안수, 권사 취임 기도, 임직패 증정 및 공포 순서로 진행됐다.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 혼성중창단이 특별찬양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불러 자리를 빛냈으며, 정준영 목사(트리니티장로교회)와 심성섭 목사(커클랜드중앙교회)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박승순 목사(타코마벧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권사 은퇴 및 안수집사 · 권사 임직자 명단
권사 은퇴 : 구신애, 박제니, 연욱희, 이명희, 정성희
권사 임직 : 강부길, 김경숙, 김주영, 나용자, 서선덕, 오봉금, 유제니, 이미옥, 이순열, 이은미, 이진영, 한해영, 황정주
안수집사 임직 : 김도경, 이만수, 이주흥, 이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