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교회와 목회를 그린오션으로 가게 하라”

남 침례교단 주최 한인 목회자(교단 무관) 대상 제 39차 그린오션 전략세미나 “당신의 목회를 그린오션으로 가게 하라”가 지난 22일(화)부터 3일간 샌프란시스코 새누리선교교회(권영국 목사)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1년에 10번 이상 미주 전 지역 및 본국에서 개최된다.

美 남 침례교 국내 선교사이자 세미나 강사였던 석정문 목사는 “참여한 교회 목회자의 85%가 진단 및 처방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면서, “세미나 개최지였던 새누리선교교회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어른 교인 수만 약 50여 명 늘어났다.” 라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교회 건강 정도를 구체적으로 진단, 처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가 높다. 예를 들어,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가는 지의 여부’를 파악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상처받은 교인을 포용하고 보살피는 지의 여부 조사’ 통해 목회자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교회건강을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8가지로 “목회자 지도력, 성도 은사사역 활성 정도, 영성, 교회조직구조, 예배 영감, 소 그룹 사역, 전도, 인간관계(목사-성도, 부교역자-성도, 성도-성도, 성도-불신자)” 로 나눠진다.

22일에는 “교회 건강진단 처방사례 연구발표”를 석정문(美 남 침례회 북미선교부 교회개척, 개발전략가), 설훈(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권영국(새누리선교교회), 김진환(산호세한인침례교회) 목사가 발표했다. 23, 24일은 “목회자 인격과 영성 개발, 지도력, 인간관계” 등이 김송식(남침례회 캘리포니아주 총회 교회개척, 개발전략가), 석정문(남 침례회 북미 선교부 교회 개척, 개발 전략가), 김재현(남 침례회 북미 선교부 전도국 Multi-Ethnic 전도 전략가), 강효열(오하이오아가페침례교회) 목사가 발표했다. 참석한 목회자 15명 중 북가주 목회자는 10명 이었다.

한편, 세미나가 끝에 실시된 목회자들의 인격(Character)과 능력(Competency) 평가에서 북가주 목회자의 인격은 73.6점, 능력이 73.4점으로 평균 73.5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인격 및 영성 면에서 -2.8점이 부족하고, 능력(목회역량 및 인간관계 등) 면에는 8.6점이 높은 수치다. 평균점수로는 다른 지역보다 2.9점이 높았다.

참석한 목회자들의 반응은 “건강한 교회가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매우 유용하며 실제적 세미나였다”, “실제목회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되었다”등 이었다.

현재까지 총 120여 개의 교회가 [그린오션 전략세미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서적으로는 지난 해 출간된 석정문 목사의 '당신의 교회를 그린오션으로 가게하라' 가 있다.

문의) 교회건강진단세미나담당: 630-809-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