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가 이끄는 하베스트커뮤니티처치(Harvest Community Church)가 주최한 전도집회에 약 5만여 명이 참석해 8,600명이 결신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칼 하베스트(SoCal Harvest) 현장에는 약 5만여 명이 모였고, 16만 명이 온라인으로 신청했으며, 약 600개의 소셜미디어와 라디오 방송국이 이를 송출했다.
집회 강사로 나선 그렉 로리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의 진로를 바꾸셨고, 당신을 위해 그렇게 하실 수 있다"며 "오늘 밤 나의 소망은 정치인이나 세계 지도자들에게 있지 않다. 기술, 돈, 소유물, 종교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찾고 있는 것은 당신이 손에 쥐고 있는게 아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당신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이 집회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실제 기독교 부흥 운동을 기반을 한 영화 '예수 혁명'의 주제를 다뤘다.
이 영화는 그렉 로리가 어린 시절 이 부흥 운동을 통해 로니 프리스비(Lonnie Frisbee)라는 거리 설교자의 영향을 어떻게 받았는지 다루고 있다.
영화에서 켈시 그래머가 척 스미스 목사, 조나단 루미가 프리스비, 조엘 코트니가 어린 로리 역할을 맡았다.
로리 목사는 올 초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예수 혁명'은 예수님께서 우리 삶을 어떻게 움직이시고 영적 각성을 일으키시는지 보여 준다"며 "이렇게 재능 있고 존경받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내 마음에 가까이 다가와 삶과 조국을 영원히 바꿔 놓은 이야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 운동은 미국의 마지막 위대한 영적 각성이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이것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 시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소칼 하베스트는 1990년 처음 개최된 이래 600만 명 이상의 참석자와 60만 명의 결산자들을 배출한 연례 전도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