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목사)는 지난 23일 임직식을 갖고 장로 취임 1명, 권사 안수 2명, 집사 안수 3명, 집사 취임 7명 등 모두 1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심우진 목사는 임직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마음을 닮아 연약한 자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충성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직받은 직분자들은 자격 없는 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을 항상 기억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는 맺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설교는 "부르심을 받은 이의 삶"(골로새서 1:28-29)이란 제목으로 심우진 목사가 전했다.

심 목사는 "부름 받은 이들의 삶은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지도록 돌보고 섬기는 삶"이라며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충성되이 걸어가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목사는 이어 "우리 안에 부족함이 많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내게 주신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도 맺게 해주신다"며 "겸손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김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직식은 이기범 목사가 축사를, 이영래 목사가 권면을 각각 영상으로 전했으며, 심우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022년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임직식에서 서약하는 임직자들
(Photo : 기독일보) 2022년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임직식에서 서약하는 임직자들

임직자 명단

장로 취임 : 이제형

권사 안수 : 이성숙, 임순옥

집사 안수 : 민현수, 조민아, 허은

집사 취임 : 김지훈, 도경희, 송선주, 이성미, 전복남, 정진규, 조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