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교회가 위치한 디캡 카운티 공무원들을 초청한 음악회가 지난 토요일(1일) 열려,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서양 음악회’는 2015년, 중앙교회가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시작됐다.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다 올해 재개된 것.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 행사 전 교회를 찾은 디캡 카운티 소방관, 경찰관, 응급구조대원 등 50여 명의 발걸음은 기대에 가득했다. 이외에 교인, 지역 인사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음악회는 6시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7시부터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Soom Soloist Ensemble)의 아름다운 연주로 이어졌다.
음악회 중간 교회 측은 네 개의 부서에 각각 1천불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각 대표들은 한인 커뮤니티가 보여준 정성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조우형 영사는 인사말에서 “교회에서 카운티를 이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인 이민사회와 지역 공무원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 평온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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