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과 청소년마약예방 활동기관인 코야드(COYAD, 회장 폴 림)와 18일(주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미션아가페 최진묵 이사장의 사회로 오후 5시 30분, 스와니 코야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약 40명의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찬양에 이어 김형렬 목사(시온연합감리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각 기관의 활동 소개로 이어졌으며, 래리 존슨 디캡카운티커미셔너와 윤미 햄슨 릴번시 시의원의 축사, 류재원 목사(진리와은혜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제임스 송 대표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묵묵히 도우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봉사단체로 함께 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고, 폴 임 대표는 “러시아에서 시작된 청소년 마약예방 사역이 10년 만에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하다. 미션아가페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한 팀이 되어 좋은 협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놓은 어려운 이웃들을 섬겨온 미션 아가페 측은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대면 사역과 교도소 사역을 재개한다고 알려왔다. 미션아가페는 노숙자들을 섬기고자 한인을 중심으로 시작된 단체이지만 한인 지역교회와 기독교 단체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섬김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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