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태선 소장
(Photo :기독일보) 아시안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태선 소장

아시안 약물중독 치료서비스(이태선 소장, Asian Counseling Treatment Services 이하 ACTS)가 코로나를 비롯해 가정폭력 및 우울증, 공황장애 등 최근 급증하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가정 회복 세미나를 진행한다.

가정 회복 세미나 <행복한스푼>은 △우리의 정신은 건강한가? △중독과 가정 폭력의 현황과 개선 방안 △마약의 종류와 예방 치료의 중요성 △역기능 가정의 특징 등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갈등, 이민사회의 아픔, 중독과 결핍의 원인과 치유에 대해 나누게 된다.

워싱턴주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향후 2년 동안 진행되는 가정 회복 세미나는 청소년, 청년 자녀를 가진 부모, 차세대 사역자 및 교회 리더가 참가할 수 있으며, 워싱턴주 각 지역 교회와 기관, 단체에서 무료로 세미나를 신청할 수 있다.

피어스 카운티는 2023년 6월까지 정부 보조를 통해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으며, 스노호미시와 킹 카운티 지역은 향후 2년 동안 가능하다.

강사로는 이태선 소장과 정요한 상담사, 김한수 상담사, 이혜영 상담사가 나선다.

이태선 소장은 "펜데믹 이후 가정 내 불화와 폭력, 우울증과 공황 장애, 분노장애, 중독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가정을 돕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워싱턴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한인 교회에서 가정 회복 세미나를 신청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CTS 는 2003년 주정부 등록으로 시작된 중독 치료 상담 센터로 현재 타코마와 린우드에 위치하고 있다. 가정 회복 세미나 신청과 문의는 전화 253-941-2287 또는 이메일 info@actsrehab.org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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