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과 성도 여러분, 제48회 세계선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 세계에서 헌신적으로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에서 메시지를 전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영훈 목사님을 비롯해 정성껏 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130여 년 전 언더우드 선교사가 입국해 복음을 전파한 이래 많은 선교사들이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함께했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선교사 여러분들은 세계 각국에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전파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거룩한 복음의 열정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낮은 자들을 위한 동행에 앞장서는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세계 곳곳에는 전쟁과 테러,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여기 계신 선교사님들, 그리고 교회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전 세계 소중한 사랑의 씨앗을 심어 하나님의 공의와 복음이 만개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는 시편 말씀처럼, 여러분의 노력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꽃피어 온 세상을 향기롭게 할 것입니다.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영광스러운 세계선교대회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늘 하나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8일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