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41차 정기총회 준비로 많이 바쁘시고 분주하실텐데 미주 기독일보의 (서면)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팬데믹 이후로 움츠렸던 교회도 모처럼 활기를 얻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41차 한인교회 총회는 최대 인파가 모일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재까지 등록 현황은 어떤지요?

현재 총 837(장년 609, 자녀 230명)이 조기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장등록까지 약 950-1000명까지 등록할 것으로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전국적으로 비행기 값이 많이 올라서 동부쪽에서 오시는 분들이 참석하기 어려워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연차 총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총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른 특징, (특성) 또는 의미가 있을까요?

작년 총회때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걱정하시거나 조심스러워 하던 분들이 많았지만 올 총회는 코로나 이전 분위기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지금 함께할 날을 기다리며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이제까지 바깥 출입이나 여행을 자제했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고 팬데믹을 대하는 태도 또한 많이 담대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제1차 총회를 연 이후 41차 총회를 여는 것으로 교회 자체 광고하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남가주에는 교회도 많았을텐데 이곳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는지요?

미국에 있던 침례교회들이 처음으로 남가주새누리교회(전 스앤젤리스한인침례교회)에서 모이면서 첫 번째 총회가 개최되었었습니다. 올해 같은 장소에서 41차 총회가 열립니다. 총회 40주년을 맞이하여 첫번째 총회가 열렸던 곳에서 41차 총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의도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같은 장소로 정하게 되어 의미가 더 큽니다.

저희 한인총회는 가능하면 SBC 교단 연차총회가 열리는 지역에서 같은 기간에 총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오후에는 버스로 이동하여 SBC 연차총회의 중요한 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 SBC는 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연차총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저희 한인총회도 남가주로 결정되었고, 1000여명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교회로 새누리교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사" 를 발간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총회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고 계시는 총무님께서 준비 현장을 두루 살피고 있을텐데 어떤 소회가 있으신지요?

 저희 총회는 작년 총회 때 40주년을 기념하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사를 발간하기로 결정하였고 편찬위원을 구성하여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모든 출판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책을 한권 씩 선물할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미주에서 저희 한인침례교인들을 통해 교회들을 세우시고 선교하게 하신 놀라운 일들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남가주에는 저희 총회산하의 침례교회가 100여개가 됩니다. 이번 총회를 남가주 지방회에서 호스트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물론 총회차원에서 준비해야 할 것도 있지만 남가주 지방회와 새누리교회가 열심히 수고해 주셔서 더욱 풍성하고 은혜로운 총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예수"의 주제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41차 총회의 방향과 관련이 있는지요? 아울러, 집회 유명 주강사들을 섭외한 배경이 있으신지요?

예수님은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이 중심이 되십니다. 이번 주제처럼 우리는 다시한번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으로, 우리 목회사역의 중심으로 헌신하는 총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총회에 주강사이신 최병락 목사님은 달라스 세미한교회을 크게 성장시키신 분으로 개척교회, 중형교회, 대형교회를 모두 잘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한국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목회하고 계시고 코로나 중에도 교회를 부흥시키며, 어려운 교회들과 지역사회를 돕고 많은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목회자들의 마음에 회복과 부흥의 도전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 화요일 저녁 주강사이신 Dr. Vance Pitman 목사님은 라스베가스 호프교회(Hope Church)를 2001년, 18명의 성도들과 개척하여 현재 50여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4천여명이 모이는 다민족교회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지난 22년간 수천명의 성도들을 선교지로 파송하였고 75개가 넘는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의 재생산은 바로 교회가 필요한 곳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믿고 사역했습니다. 얼마전에 북미선교후(NAMB)의 부총재이자 센드테트워크(Send Network)의 총재로 교단 모든 교회개척 사역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올인하신 목사님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들어야 할 메시지라고 봅니다.

Dr. Jeff Iorg 는 남가주에서 가까운 Ontario, CA에 있는 Gateway 신학교 총장입니다. Gateway 신학교는 남침례교단의 6개 신학교 중에 하나로 서북미의 대표적인 신학교이며, Dr Iorg는 목회리더십의 대가로 많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귀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귀한 강사들을 통해 이번 총회가 은혜가 넘치는 총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희 총회는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축하하며, 기념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40년을 계획하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첫발자국으로 앞으로 5간의 계획을 세우는 "비전 2027"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함께 비전을 나누고 그 비전에 뜻을 모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협력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총회에서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사안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 공항에서 호텔가는 Shuttle 버스 안내 ( 내용은 첨부파일로 다운 받을  있음)

- 호텔 버스는 20-30분 마다 (24시간) 공항과 호텔 사이를 픽업합니다. 호텔가는 버스는 위층(Departure Level)에서 밖으로 나가서 "Hotel Shuttle" (빨간색 버스 그림) 사인이 있는 곳에서 기다렸다가 흰색 에 Sonesta /Sheration Gateway라고 써있는 것을 타시면 됩니다. (Baggage Claim으로 나가셨으면 위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호텔연락처: 310-642-7500 *비상연락처:최국현목사(714-351-0124)

- 호텔(Sonesta)에서 교회로 가는 버스 시간표

- 월요일 오후 2:30, 3:00, 3:30-5:00 (15분마다) 호텔 로비 앞에서 출발합니다

- 당일 등록-월요일 오후 2시부터 새누리 교회 새 성전 본당 로비에서 등록이 시작됩니다. 등록을 마치시고 명찰과 가방을 받으신 후에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코로나 검사 - 코로나의 위험이 아직 다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총회로 모이는 남가주 새누리교회가 있는 LA County는 많은 사람이 모일 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강하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시기 전에 코로나 검사 Kit을 통해 댁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오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