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진유철 목사)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해 미화 5천 달러를 전달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김재권 장로와 사무국장 김시온 목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5가에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재권 이사장은 "지난 4월 1일 LA은혜한인교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를 갖고 우크라이나 문화센터에 1만 달러(한화 약 1,270만 원)를 전달했다"며 "그리고 이번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오는 9월에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온 목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속히 중단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한다"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와 난민지원사역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해 홍콩의 크리스천 사업가로부터 선풍기 1만대를 후원을 받아 미국 교회에 한 대에 10달러(한화 약 1만2천원) 씩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중 운송비와 통관세, 창고비 등을 제외한 5만 달러(한화 6,345만 원)를 기독교 단체 등에 후원했다.
지난 5월 5일에는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제71회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나성순복음교회 주관으로 남가주 각 지역 교회협의회와 목사회가 협력해 남가주 한인 연합 기도회를 열었다.
특히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쿠바성시화운동본부 결성을 위한 쿠바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쿠바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를 통해 쿠바 선교와 함께 앙골라와 콩고 선교를 위한 사역자 양성 등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