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10명 중 9명꼴로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노인 전문 사역자'가 없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온라인 구독자 4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연구소는 이들에게 "한국교회가 점점 고령화되면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노년목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귀하의 교회는 노인 전문 사역자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결과 89%가 '없다'고, 11%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한국교회가 점점 고령화되고 있지만, 아직 '노인 전문 사역자'를 준비하는 등 '노년목회'에 대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결과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