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오전 9시, LA총영사관 주차장
무보험·저소득층 한인 대상 전문의가 직접 검사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오는 4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한다. 모든 방문자들은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픈뱅크와 LA총영사관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안과전문의, 리사 황 안과전문의, 케빈 잉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제니퍼 김 검안의가 시력 검사를 맡는다.

비전케어 미주서부의 고정원 이사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눈이 불편하셨던 분들을 위해 아이캠프를 마련했다"며 "안검사를 받고 싶은 한인들은 꼭 방문해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700여명에 달하며 80여 명의 시각장애자들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에도 온라인 아이캠프를 진행해 150여명의 한인 및 비한인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으며, 10여 명의 한인 및 비한인에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문의는 (213)215-3420 고정원 이사장 또는 (213)505-2552 홍연아 총무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