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기독교회연합회가 주관하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펜데믹의 여파로 올해까지는 개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고 방역수칙도 대폭 완화됐지만, 최근 감염사례가 다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주 지역 한인교계 연합회인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회장 황경수 목사), 훼드럴웨이 한인기독교연합회 및 목사회(회장 신영재 목사),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회장 김승희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교회에서 진행된다고 알리고, 펜데믹으로 인해 함께 모일 수 없지만, 개교회 부활절 예배를 통해 워싱턴주 지역 한인 성도들이 부활의 감격을 누리는 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각 지역 한인교계는 부활절 이후부터는 8.15 배구대회와 성탄 찬양제, 연합 부흥성회 등 기존의 연합회 사역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