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엘리자베스 스펜서(Elizabeth Spencer)'가 당신의 성인 자녀가 걱정될 때 당신이 해야 할 5가지 일을 소개했다.
1. 먼저는 당신이 걱정하고 있음을 인식하라
걱정하는 것이 너무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로서 걱정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이라는 적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이를 이겨낼 수는 없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말씀한다.
자녀가 성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걱정하는 것은 부모로서 그들에 대한 사랑이다. 다만 걱정이 될 때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금 그들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있는 솔직히 인정하고 이제는 불안한 생각을 멈추어 하나님께 대한 기도와 감사로서 초점을 옮길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2. 마지막이 아닌 제일 우선적으로 기도하라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증거이자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일단 당신이 성인 자녀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면 다음 할 일은 기도를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의 길을 여는 것이다.
성인 자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당신의 내면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걱정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선하고, 온전하고 당신의 사랑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적극적 양육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상 이 기도가 천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것이기에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자녀 양육이라 할 수 있다.
3. 하나님께 간구하라
법정에 비유하자면 부모인 당신은 변호사와 같고, 성인 자녀들은 의뢰인이며, 그리고 대법원이 제일 높은 재판관은 하나님이시다.
그러기에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당신의 자녀에 대한 걱정을 사실 그대로 고백하라. 성경에선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딤 2:1)" 라고 말씀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세부사항을 알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당신의 걱정을 그 분께 다시금 내려놓고 간구하는 것은 당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히 하고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도움을 준다.
4. 감사를 드리고 평안함을 얻어라
걱정은 당신의 마음을 짓누르며 삶의 비전을 흐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에 당신의 자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은 다시금 마음의 초점을 맞추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성인 자녀들의 직장 일이 걱정되는가? 그렇다면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교육과 훈련, 기술들에 대해 감사하라. 그들의 인간관계에 대해 걱정이 되는가? 그렇다면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허락하신 건강한 관계에 대해 감사하라. 그리고 그들의 건강이 걱정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정신적, 육체적 행복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이에 대한 평안을 얻어라.
5.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
우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것을 토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당신이 현재 그 분의 신실하심을 믿고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은 더욱 담대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또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활쏘는 자의 지꺼림에서,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라 그의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삿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