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송경원 목사)는 지난 2일 한어부와 영어부가 함께 신년연합예배를 드리며 교회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기쁨과 감격의 새 해 첫 예배를 드린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은 새로 부임한 송경원 목사와 함께 올 한 해 한마음과 한 뜻으로 주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날 송경원 목사는 "빛 가운데 행하시나요?"(요일 1:5-10)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2022년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행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룩한 삶으로 성령 가운데 하나되어,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면서 "주님께서 보이신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우리에게 임한 주님의 밝은 빛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송 목사는 또 새해인사에서 "비록 무익한 종이지만, 제게 부여된 담임목사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분의 삶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제 다시 함께 일어나 주님의 빛으로 어둠을 밝히며,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죄로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우리의 삶을 주께 드리자"고 전했다.

한편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올해 표어를 "변화와 성장이 기쁨이 되는 교회"로 정하고, 빛 가운데 행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기쁨을 나누는 교회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