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의 주연 배우가 기독교인들의 권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 더욱 의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네 번째 시리즈인 “위더 피플(We the People)”은 10월4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기독교 홈스쿨링 교육을 변호하는 주인공(데이브 목사)이 정부에 맞서,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권리와 종교의 자유의 미래를 결정할 청문회에 나아가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주연인 안토니오 사바토 주니어(Antonio Sabato Jr)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배경이 현실에 가깝다고 말했다.

사바토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의 자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받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신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하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껍질 밖으로 나와 진정으로 주님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독교인들이 항상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왔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항상 악과 어두운 쪽에 있는 것들에 맞섰으며, 결국 우리는 승리했다”며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단지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독교인들에게 “여러분은 깨닫고 헌신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는 믿음으로 귀결되며, 믿음이 진정 핵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뉴스를 믿거나, 사람에게 의지할 수도 없으며, 모든 것을 우리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현 상황이 폭풍우를 통과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사바토는 “그 자리를 정부가 장악하고 있다. 나는 의회에 출마함으로서 정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빼앗아 가거나, 학교나 가족, 가정의 가치로부터 하나님을 떼어 내려고 하고 있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지금 굳건히 서서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망에 의지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독교인의 핵심은 믿음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가 아니라 장애물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의 일부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길 것이고, 결국 승리할 것이다. 여기 이 땅에서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저 천국에 갈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과 말씀으로 돌아가서 왜 그렇게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함께 있으며, 장기적으로 함께 한다. 옳은 일을 위해 일어서야 하고, 당신이 믿는 바를 위해 얼마나 긴 싸움을 할 수 있는지가 바로 이 영화의 주제”라고 말했다.

원작 ‘신은 죽지 않았다’는 2014년 처음 개봉하여, 박스 오피스에서 6천 5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기독교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올해 신작은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영화 배급 스튜디오인 ‘피너클 피크 픽처스’가 처음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