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이 세대를 위한 복음의 걸림돌 12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마테라 박사는 칼럼에서 “종종 사람들이 복음에 대한 관심을 끄게 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교회 지도부가 불필요한 걸림돌을 최대한 제거해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마테라 박사가 꼽은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되는 12가지 걸림돌에 관한 요약이다.
1. 돈에 대한 지나친 강조
나는 헌금 시간만 30분 이상 걸리는 예배를 경험한 적이 있다. 3번 또는 그 이상의 헌금이 일상인 예배도 목격했다! 이는 새 신자들에게 교회 지도부가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돈을 모으는 데 더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교회의 동기에 대해 의심을 갖게 한다. 나는 돈과 청지기의 직분에 관해 정기적으로 가르쳐져야 한다고 믿는다. 때때로 모금은 교회 모임의 초점이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데 주어진 시간과 자꾸 경쟁해서는 안 된다.
2. 지도자의 호화로운 생활방식
많은 경우, 목사와 지도자들의 호화로운 생활은 복음에 큰 걸림돌이 된다.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재정과 투자를 현명하게 사용하여 축복받기를 원하신다고 믿는다. 그러나 목사와 지도자들은 특히 그들이 가난한 지역 사회에서 교회를 인도할 경우, 사치스럽지 않은 단순한 생활 방식을 본받아야 한다. 사도 베드로와 바울은 모두 탐욕이 교회 장로들의 특성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벧전 1:2, 딤전 1:3).
3. 스캔들
오늘날에는 누구라도 진리 위에 있지 않은 교회나 지도자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 부끄러운 내용을 올릴 수 있다. 우리는 늘 이런 것들을 피할 수 없기에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 대해 올리는 것을 성급히 믿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도자들이 그들의 재정과 개인 생활에 적절한 경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두 가지 모두 선을 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대중적 스캔들로 번지기 마련이다. 1980년대의 유명 TV 전도자들의 추문들부터 현재까지, 스캔들은 불신자들에게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믿지 않을 또 다른 핑계를 준다. 모든 지도자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문자, 이메일, 게시글과 말에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주님을 경외하며 행하는 강한 내면적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 모두를 악에서 떠날 수 있게 해준다. (잠16:6).
4. 이중적인 행동
신자의 자녀나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직장 동료, 이웃, 친구들의 경건하지 않은 행동을 목격할 경우 복음에 큰 걸림돌이 된다.
5. 종교적 직함
종교적, 위계적 직함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밀레니엄 세대의 외면을 부를 수 있다. 일부 종교적인 환경에서는, 모든 사람이 주교, 사도, 박사, 목사, 대주교 등과 같은 칭호를 가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특히 자기 검증을 위해 이런 종류의 신분증을 필요한다는 사실에 (복음을) 꺼려한다.
6. 종교적 언어
이 세대의 사람들은 이전 세대만큼 종교적이지 않으며, 신자가 일상적인 의사소통에서 끊임없이 종교적 어휘를 사용할 때 단절감을 느낀다. 우리가 이 세대와 강한 유대를 맺으려면 “바빌론의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복음이 문화에 침투하려면 신자들에게 “성경적으로 생각하되 세속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7. 권력의 종교적 이미지
교회의 권위와 권력의 흔적은 많은 청년들을 거리끼게 한다. 그들은 현실적이고 투명한 리더십에 더 쉽게 연결된다. 그들은 목회자들이 교인보다 높이 서서 아래로 설교하는 교회 강단을 보며 거리낌을 느낀다. 이것은 그들에게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준다.
8. 종교적 행동
가끔 교회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의례, 전통,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새 신자들로 하여금 믿으려면 종교적인 로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끔 겁을 준다. 우리는 종교적이 되는 것(사람을 구원하거나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닌)과 주 예수와 관계를 맺는 것의 차이를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9. 하나님의 나라 아닌 교세 중심
많은 사람들은 리더십이 지역 사회의 유익을 무시한 채, 그들의 의제에만 집중하는 것을 볼 때 복음을 외면한다. 하나님은 단지 더 큰 교회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봉사하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10. 사람보다 프로그램
많은 이들은 교회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것보다, 행사와 프로그램에 더 초점을 맞출 때 복음에 흥미를 잃는다.
11. 승리주의
많은 젊은이들은 승리주의 기도나 도시와 국가를 하나님께 바친다는 식의 선언을 외면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역 사회를 강제로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느낀다. 교회에서 우리의 비전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언어에 주의해야 한다.
12. 공동체성과 진정성 부재
사람들이 가장 갈망하는 것은 공동체이다. 모든 사람은 사랑을 느끼고, 그들 자신보다 더 큰 존재에 속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소명 중 하나는 새 신자들을 관계와 제자도를 통해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프로그램 중심의 기독교만 경험하다 보면, 결국 떠나 진정한 공동체를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