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오전 9 시부터 LA 총영사관 주차장서
무보험·저소득층 한인들 대상 ... 전문의가 직접 검사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오는 9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 한인타운내 월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질환 또는 백내장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인들은 이날 무료 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한다.
오픈뱅크, LA 총영사관,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가 후원하고 LA 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구 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짐 허)과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조성진 안과전문의와 리사 황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과 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 이사들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한다.
진료는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예약자는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비전케어 미주서부의 고정원 이사장은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의료의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검사를 받는 이도 제공하는 우리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2012 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700 여명에 달하며 80 여 명의 시각장애자들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던 2019 년과 2020 년에도 온라인 아이캠프를 진행해 60 여명의 한인 및 비 한인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으며 12 명의 한인 및 비 한인에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일시: 2021 년 9 월 18 일(토) 오전 9 시~오후 12 시
장소: LA 총영사관 주차장
주소 : 324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문의: (213)215-3420 고정원 이사장
(213)(213)505-2552 홍연아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