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민변호사협회(AILA)가 주최한 이민법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민서비스국(USCIS)은 취업이민 3순위(학사 이상 전문직) 영주권 신청이 76만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전문가는 영주권 신청에서 취득까지 7-8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하며 심각한 적체를 예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7월 전문직 취업이민 문호가 개방되면서 2개월 동안 접수된 영주권 신청서(I-485)는 76만건에 이른다. 이는 7월 이전 접수된 한달 평균 영주권 신청 5만 4천여건에 비해 7배 이상 크게 증가된 것이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취업이민 문호가 개방 되면서 최근 서류 접수 추세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증가 되고 있다.”며, “연간 14만개로 한정돼 있는 취업이민 쿼터를 대폭 늘리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