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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월드미션대학교 제 30회 학위수여식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임성진 박사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 박사, 이하 WMU)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제30회 학위수여식 갖고, 학부(성서학, 기독교상담학, 간호학)와 대학원(신학, 목회학, 상담심리학, 음악학) 졸업생 총 106명에게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올해 학위 수여식에는 처음으로 18명의 간호학과 졸업생을 배출하며 기독 의료종사자 양성을 향한 비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 국제화를 향한 WMU의 노력에 발맞춰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일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업을 마쳤고, 라틴프로그램을 통해 히스패닉 졸업생들이 배출됐다.

특히  코비드 펜데믹 상황에서도 그간 성실히 준비해온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미국과 한국,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성과가 돋보였다. WMU는 기독교 종합대학으로의 목표를 붙들고, 온라인 교육을 강화한 교육 혁신으로 국제화 시대를 맞을 계획이다.

이날 메세지를 전한 임성진 총장은 "2019년 말부터 시작된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WMU는 더욱 내실을 다지며 학교 발전을 향한 전폭적인 개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총장은 이어 "다양한 분야의 기독교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특별히 온라인 프로그램 확장으로 전세계 사역자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WMU는 앞으로도 영성과 인성을 갖춘 역량 있는 기독교 사역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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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월드미션대학교 제 30회 학위수여식에서 온라인으로 교가를 부르는 학생들

이날 대표로 졸업생 답사를 전한 한미정 씨는 "유래 없는 코비드19 펜데믹에서도 사전에 잘 구비된 온라인 학업 시스템을 통해 흔들림 없이 학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미국 전역, 전세계에서 학우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실천적 학문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학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월드미션대학교는 설립자 임동선 목사의 "세계는 나의 목장이다"라는 목표와 신념 아래 1989년 3월 27일 설립됐으며, 개신교 복음주의에 입각한 영적 훈련과 학문으로 오늘까지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기독교대학연합회(ABHE), 신학대학원협의회 (ATS) 정회원 신학대학으로 모든 학과가 100% 온라인 교육 인가를 받아 전 세계 어디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며 졸업 후 미국 유수의 기독교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대학과정은 기독교사역학, 기독교상담학, 사회복지학, 간호학(BSN), 대학원 과정으로는 목회학, 신학, 상담심리학, 음악학, 예배학, 박사과정으로는 교회음악학 박사, 목회학 박사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