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Washington International Mission University 총장 공홍기 박사) 임직식이 지난 22일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총장과 이사장, 부이사장, 운영이사, 후원이사와 교수진들이 각각 임직을 받았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는 3년 전 국제신학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로 설립돼, 2020년 교명을 워싱턴 국제 선교 대학교로 변경하고 워싱턴주 주정부 인가를 받았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영어 및 타언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학교, 온라인 교육으로 전 세계에 분교를 세워 선교사 훈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1:1동역선교를 통해 전.후방 선교사들이 협력하는 사역 모델을 추구할 방침이다.

공홍기 총장은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는 선교 현장과 연계해 학문과 실천을 교육하는 선교 신학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선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학습을 통해 놀라운 교육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직예배는 공홍기 목사의 사회로 나균용 목사(워싱턴 국제 선교대학부이사장)가 기도하고 소프라노 권수현 씨의 특별찬양에 이어 황선규 목사(이사장)가 "나를 따르라"(눅 9: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총장 및 임원 임직식에서 설교하는 황선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총장 및 임원 임직식에서 설교하는 황선규 목사

황선규 목사는 "나의 목회철학은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십자가라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십자가가 있는데, 주님께서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으니,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맡은 자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황 목사는 이어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는 1:1일 동역선교를 접목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목표가 있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선교의 열정과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총장 및 임원 임직식에서 기도하는 나균용 목사
(Photo : 기독일보) 워싱턴 국제 선교대학교 총장 및 임원 임직식에서 기도하는 나균용 목사

이날 임직 받은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사장: 황선규 박사

총장: 공홍기 박사

부이사장: 나균용 박사 황부희 사모

운영이사: 공홍기 박사, 한용석 목사, 김경식 선교사, 오상훈 이사, 황정호 장로, 전리사 목사, 황에리사 원장, 장경웅 회장, 유은성 목사.

후원이사: 김영자 선교사, 서성경 권사, 고종제 장로, 제임스 황 목사, 황석호 장로, 한성주 장로, 김숙현 권사.

교수진: 황선규 박사(동역선교학), 공홍기 박사(예배학), 나균용 박사(신약신학), 전리사 박사(기도학), 박기호 박사(제자도), 김정한 박사(선교동원), 장춘원 박사(선교학), 엄경섭 박사(선교학 개론), 차남준 박사(선교사 경력전환), 한경호 박사(World Christianity), 조봉기 선교사(전도학), 이은무 선교사(초 문화권 커뮤니케이선), 오석환 선교사(선교사 영성), 조영중 선교사(선교학), 김경식 선교사(동역선교학), Trrry Tarsiuk 목사(영어성경 기초), 김일영 목사(신,구약성경), 유은성 목사(강의 통역), 황연규 선교사(갈등의 해결), 한성주 장로(신구약 전쟁사).

필리핀 분교 : 최낙환 선교사(마나우스), 서태원 선교사 (일로일로)

남인도 분교 : 박광수 선교사(첸나이)

북인도 분교 : 이은옥 선교사(캘커타)

남아공 분교 : 정운교 선교사(요하네스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