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사업가가 최근 미국에 공산주의가 도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기독일보 영문판이 25일 보도했다.
미국의 ‘마이필로우(My Pillow)의 마이크 린델 CEO는 뉴욕에 본사를 둔 ‘뉴 탱 다이너스티 텔레비전(NTD)’에 최근 출연,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회사가 언론과 빅테크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린델은 2020년 미국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한 이유로 22개 소매업체와 그의 모든 SNS계정이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모든 인플루언서들이 계정이 중단될 걱정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출시와 함께 웹 호스팅 서비스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사회자가 미국인들이 ‘캔슬 컬처(Cancel Culture)’로 인해 매일 중국인들이 겪는 일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자, 린델은 “공산주의가 실제로 (미국에)도래하고 있으며 심지어 여기에 있는 민주당원도 ‘와우’라고 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공산주의이고, 사회주의이며, 정부의 통제”라고 답했다.
또 그는 미국 내 혼란과 관련, “미국인들은 다른 종교인들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맛보고 있다”면서 “부흥이 오기 전에 국가적 차원의 회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린델은 “여기에 악의 머리가 드러났고 악이 출연했다. 그것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연합할 것”이라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 우리는 이것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하나님 아래 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린델은 자신이 후원한 기독교 영화 ‘처치 피플(Church People)’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출시된 이 기독교 코미디 영화의 수익금은 약물 남용과 중독자를 돕는 ‘린델 회복 네트워크’에 쓰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희망을 찾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때”라며 “우리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게 되면, 모든 곳에서 사람들의 위대한 연합이 어디서나 있을 것이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기적의 때(time of miracles)에 있다고 믿는다. 지금은 우리가 큰 영화 속에서 살고 있고 영화의 나쁜 부분에 처해 있지만, 좋은 일들이 오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때 안에 있기 때문에 큰 일들이 다가오고 있다. 믿음을 지키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