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주관하는 웨체스터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뉴욕백민교회에서 진행됐다. 예배에 앞서 힘찬 경배와 찬양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뉴욕교협이 주관하는 웨체스터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뉴욕백민교회에서 진행됐다. 예배에 앞서 힘찬 경배와 찬양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https://kr-images.christianitydaily.com/data/images/full/112076/image.jpg?w=600)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가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대면집회로 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한편, 온라인연합예배 또한 참여 여부를 각 교회의 상황에 맡기기로 했다.
뉴욕교협은 최근 회원교회들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전통적으로 뉴욕교협은 뉴욕 전역을 약 22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회원교회들이 함께 모여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려왔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여전히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전과 같이 진행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교협은 “각 교회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예배를 준비하여 드리되, 예배시 현재 뉴욕교협이 펼치고 있는 10-10(텐텐) 기도 운동의 기도 제목으로 성도들과 함께 합심기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뉴욕교협은 자체적으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해 뉴욕교협에서 부활절연합새벽예배는 온라인 방송은 별도로 준비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준비기도회도 진행한다. 첫 준비기도회는 25일로 예정돼 있다.
뉴욕교협은 “부활의 새롭고 힘찬 아침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회원 교회들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길 기원한다”면서 10-10 기도운동과 관련, “코로나 종식과 교회 회복, 세계선교와 선교지 그리고 선교사들,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욕교협은 지난해 부활절연합예배도 각 교회의 상황에 따라 진행하되, 참여가 어려운 성도들을 위해 교협이 별도로 온라인예배를 방송했다.
최근 뉴저지교협(회장 이정환 목사)도 팬데믹 장기화 여파를 이유로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대면집회 대신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 또한 지난해 부활절연합예배 진행 방식과 동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