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회를 맞는 NCKPC 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NCKPC 사무국이 8일 밝혔다.
NCKPC는 지난해 4월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을 당시 총회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1년 사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경우 총회를 정상적인 대면행사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50회 희년 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는 5월19일 오후1시부터 8시30분까지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에 열리며 온라인으로 모두 생중계된다. 현장에는 현 임원 및 총회장 후보, 한미노회 사무총장, 지역준비위원 등 핵심 관계자들만 참가한다.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기에 기존 보다 순서를 간소화해 개회예배, 임원 개선 및 교체, 2019-2020년도 결산 보고, 2021-2022년도 예산안 인준, 위원회 보고, 신임 총회장 위임예배 등으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NCKPC 사무국은 “1972년 3월에 조직된 NCKPC는 2021년 5월에 만 49년을 지나고 50년째로 들어 간다. 제50회 총회를 첫 희년을 기억하는 축제로 개최하려고 했으나, COVID-19으로 인하여 대면 모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대신 사무국은 51회 총회와 관련, “2022년 5월에 있을 제51회 총회를 함께 모이는 희년 축제 총회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따라서 2021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한 해를 첫 희년의 해로 정하고,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먼저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며 기도함으로 이 땅이 죄악과 역병에서 고침을 받고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간절히 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